밴드왜건 효과와 스놉 효과의 차이점 비교
유명한 맛집을 찾아서 대기줄을 서서 먹었는데 시간을 들여 노력한 것에 비해 평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개 듣던 인디밴드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와 유명해지면서 노래가 듣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물건을 사거나 선택을 할 때 나만의 주관적인 생각과 판단이 개입되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학이나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들의 소비 생활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사람들의 심리가 전혀 반대되는 경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는데요.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하는 밴드왜건 효과와 남들이 하는 것은 죽어도 하지 않는 스놉 효과가 있습니다. 상반된 두 심리의 뜻과 유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밴드왜건 효과란 무엇일까?
밴드왜건 효과의 뜻과 유래
어떤 상품이나 행동이 대중들에게 크게 유행을 하게 될 때 사람들은 그 유행에 동참하기 위해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따라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말로는 남들이 마차에 덩달아 올라간다는 뜻에서 편승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서커스에서 축제 행렬 맨 앞에 사람의 관심을 끄는 악대 마차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소리를 내고 음악을 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요. 이 때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게 되고 무작정 따라가는 효과를 보여주는 모습에서 착안된 경제학 용어입니다.
실생활에서 보는 밴드왜건 효과
- 맛집 줄서기: 식당 앞에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거나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때 맛집이다는 생각이 들고 무작정 줄을 서게 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 유행하는 패션: 한 때 겨울철 롱패딩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입었는데요. 모두 동일한 옷을 입을 정도로 국민 교복이 되어 유행한 이 현상도 밴드왜건 효과입니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물건을 팔거나 매진 임박 등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그 효과를 더 극대화시킵니다.
스냅 효과란 무엇일까?
스냅 효과의 뜻과 유래
밴드왜건 효과와 반대로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그 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경제 현상을 스냅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 무리속에서 백로가 홀로 우아하게 서있는 경우를 백로 효과라고 부릅니다.
실생활에서 스놉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 한정판 마케팅: 전세계에 10개만 출시된 상품을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사려는 심리입니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은 구매를 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합니다.
- 유행의 탈피: 길거리를 걷다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계속 발견된다면 그 옷을 입을 마음이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나만의 개성이 사라지고 유행에 편승되어 흔한 상품으로 전락해버렸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두 효과의 차이점
두가지 경제 심리는 소비를 결정하는 타인의 행동에 대한 반응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구매를 결정하는 동기: 밴드왜건 효과는 다수의 무리에 소속되어 안정감을 느끼려는 심리가 원인입니다. 반면 스놉 효과는 다수로부터 벗어나려는 차별화 심리가 원인입니다.
- 상품이 유행할 때 결과: 물건이 불티나게 팔려 대중화가 되면 밴드왜건 효과를 발동한 소비자는 물건을 사게 됩니다. 반대로 스놉 효과를 발동하는 소비자는 이제 누구나 사게 되는 물건이 되어버렸으니 새로운 것을 찾게 됩니다.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소비심리
지금까지 대중의 유행을 따라가는 밴드왜건 효과와 유행을 기피하는 스놉 효과의 뜻과 차이점을 알려드렸습니다. 기업은 이 두가지 심리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 시키고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타인의 시선과 행동이 기준이 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합리적으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댓글 쓰기